이번 한라산 둘레길 차마진입제한 고시제정에 앞서 그동안 숲길의 일부나 전부에서 산악 오토바이·자전거 진입을 금지하는 것과 관련해 한라산 둘레길 탐방객들의 의견이 엇갈려 왔다.
이번 고시제정 이후 자전거동호회 단체는 제주도청을 방문해 둘레길 중 폭이 넓은 구간은 자전거의 진입 제한을 하지 않는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자전거 진입이 가능한 구간을 설정해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7월 4일까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숲길 진입 제한 내용을 담은 '한라산둘레길(국가숲길) 숲길 차마의 진입구역'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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