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승격팀 광주의 돌풍을 지휘하며 '전략가'로 이름을 높이고 있는 이정효 감독은 전북 전을 앞두고 페트레스쿠 감독이 이전에 지휘한 루마니아 클루지의 경기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고 한다.
이정효 감독은 페트레스쿠 감독이 직선적이며 선 굵은 축구를 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맞춤형 수비 전술'을 준비했다.
이어 "골키퍼 이준이 잘해줬고,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도 좋았다"면서 "공격에서는 경기 중 몇 차례 포지션 변경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새 역할을 충실하게 해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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