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수용자 폭행 살해' 사형받은 무기수, 29일 대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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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수용자 폭행 살해' 사형받은 무기수, 29일 대법 선고

교도소 안에서 동료 수용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무기수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다음 주 나온다.

같은 방 동료 B(29)씨와 C(21)씨는 피해자의 배 위에 올라가거나 망을 보고 머리와 복부 등을 때려 함께 살해한 혐의다.

1심은 "무기징역을 선고받고도 아무런 이유 없이 다른 생명을 짓밟았고, 재판 과정에서 죄질을 줄이는 데 급급해하는 등 반사회적 성향이 있다고 의심된다"면서도 "피고인이 처음부터 살해할 적극적이고 분명한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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