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1일 차인 22일 하노이 국가대학교를 찾아 한국어를 공부하는 베트남 학생들을 격려하고, 정부 차원에서 한국어 학습을 더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 내외 맞은편에는 베트남 학생들 60여 명이 손에 태극기를 비롯해 '내 꿈 한국 대학 가기', '한국어로 함께해요', '아이돌과 한국어로 통해요', '한국어로 꿈꿔요' 등의 손팻말 들고 있었다.
윤 대통령은 "신짜오(Xin chào,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말을 건넨 뒤, "한국에서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어 공부 열기가 대단하고 제1외국어로 채택이 됐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오늘 서울에서 제가 들었던 얘기가 여기 현실과 다르지 않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면서 "대한민국의 정부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의 열기에 보답할 만한 큰 책임감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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