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에 관여된 울산현대 선수들에 대한 징계가 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제6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SNS에서 인종차별적 언급을 한 울산 소속 선수 박용우, 이규성, 이명재와 울산 구단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연맹 상벌위원회는 "선수들이 특정 인종이나 개인을 비하하거나 모욕하려는 의도를 가졌던 것은 아니지만, 피부색과 외모 등 인종적 특성으로 사람을 구분하거나 농담의 소재로 삼는 것 역시 인종차별 내지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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