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이번 동포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17만 명 이상 계신 베트남 동포 사회는 아세안 국가 중 우리 동포가 가장 많다"며 "지난해 응우옌 쑤언 푹 주석 방한 이후 제가 이렇게 빨리 베트남을 방문하게 된 것은 어느 때보다 깊어진 양국의 우호 관계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가꿔나가는 데 있어 베트남은 대한민국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오늘 저의 방문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미래 30년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수교 이전부터 베트남에 정착한 다양한 동포들의 노력으로 베트남 동포사회는 세계 어디 못지않게 유례없는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지난 5일 제가 대선 과정에서 국민에 약속드린 재외동포청이 출범했다.모국과 여러분을 더 긴밀히 연결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가 돼 재외동포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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