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날 '불체포 권리 포기'를 밝힌 데 대해 "이 대표가 불체포권을 포기하겠다고 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중요한 건 말이 아니라 실천"이라고 꼬집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불체포 특권 포기를) 지난 대선 때 비롯해 여러 차례 공개 약속을 하셨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 (관련) 사건에 대해 4번에 걸쳐 실제로 방탄을 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이미 중요한 사건은 다 재판에 넘어가 있으므로 이제와서 불체포 권리 포기를 밝힌 것이 좀 늦었다는 비판도 있다'는 질문에는 "현재 본인에 대한 사건이 체포동의안 부결로 불구속 기소까지 돼 있는 상황에서 본인에 대해 새로운 범죄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는 걸 본인 스스로 가정하고 한 말씀"이라며 "제가 거기서 더 드릴 말씀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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