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그' 정재광, 반전 빌런 "범인 숨기며 연기…많은 성장 준 작품"
정재광은 종영을 앞둔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훗날 해준(김동욱 분)의 아버지이자 우정리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 연우 역을 맡아 강렬한 극의 반전을 이끌었다.
정재광의 천연덕스러운 연기 덕에 연우의 반전은 배가 됐다.
"부담감이 있었지만, 배우로서 연우를 연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무엇보다 현장에서 함께 연기하는 선배, 동료, 스태프분들에게 연우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숨겨야 했기에 힘들었지만, 감독님과 저만 알고 연기하는 즐거움이 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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