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여당 대표인지 야당 대표인지 구별이 안 됐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7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위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연설을 통해 “어제 이재명 대표의 말씀(교섭단체 대표연설) 잘 들었다.참으로 안타깝게도 동의하기 힘든 장황한 궤변이었다”며 “사법 리스크, 돈 봉투 비리, 남 탓 전문, 말로만 특권 포기, ‘사돈 남말’ 정당 대표로서 하실 말씀은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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