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물 새서 싸우다"…이웃 살해 후 불 지른 30대 男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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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물 새서 싸우다"…이웃 살해 후 불 지른 30대 男 구속

층간누수 문제로 다투던 아랫집 이웃을 살해하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현장에 남겨진 흉기와 시신의 상처 등으로 미뤄 A씨가 불이 나기 전에 살해된 것으로 보고 윗집에 사는 정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층간누수 문제로 다퉈오던 중 살해하고 불을 질렀다"며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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