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누수 다투다 아랫집 노인 살해한 30대 구속
층간누수 문제로 다투던 아랫집 이웃을 살해하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정모 씨가 19일 구속됐다.
정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43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 있는 70대 여성 A씨 집에서 A씨를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혐의(살인·현주건조물방화)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 남겨진 흉기와 시신의 상처 등으로 미뤄 A씨가 불이 나기 전에 살해된 것으로 보고 윗집에 사는 정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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