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고사도 이미 끝나고 수능을 불과 5개월 앞둔 시점에서 입시 판도를 뒤바꿀 수도 있는 갑작스러운 '초대형 변수'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에 사는 고3 학생은 김모(18)군은 "수능이 150일 남았는데 친구들이 감도 못잡는 상태"라며 "킬러문항 배제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어떤 문제로 변별력을 갖출 것인지, 준킬러 문항을 확 늘려서 '타임어택' 싸움으로 간다는 건지, 문제를 꼬아서 낸다는 건지 감도 안 잡힌다"고 비판했다.
수험생 학부모 김모(49) 씨는 "킬러문항이 없어지면 '준킬러문항'이 좌우할 텐테 과연 사교육 시장이 없어질까 하는 의문이 든다"며 "수학에서 킬러문항이 없어지면 상위권 대학은 물리2, 화학2 등 과학 과목에서 변별력이 생길 테고 이를 대비하려고 사교육 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