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개최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지호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선수들도 나선 이번 대회가 '한일전' 같았다며 승리욕이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첫 우승 당시 아내 김유정 씨가 캐디를 맡아 화제가 됐던 양지호는 이번 우승도 아내와 합작했다.
시상식에서 아내 얘기를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한 양지호는 "지난해 우승 이후 욕심도 많이 나고 부담도 됐다.골프가 욕심을 부린다고 되는 것이 아닌데 욕심이 화를 불렀다"며 "우승이 우연이라는 얘기도 들려서 마음이 아팠는데, 아내가 '오빠의 실력을 믿어라', '우승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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