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신고된 집회에 대해 자유를 보장한다며 경찰은 주최 측의 도로점거를 허락한 반면 대구시는 ‘불법’으로 규정해 막아섰다.
(사진=연합) ◇ 警 “집회의 자유 보호” vs 市 “불법 도로 점거” 17일 제15회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경찰과 대구시가 충돌해 갈등을 빚었다.
17일 오전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 대구퀴어문화축제 행정대집행 현장에서 한 공무원이 부상을 주장하며 주저앉아 있다.(사진=연합) 앞서 대구 퀴어축제 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6시30분까지 축제 개최를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 내 전 차로(왕복 2개 차로)에서 집회와 2.4㎞ 구간에서 퍼레이드(행진)를 하겠다고 경찰에 1500명 규모 집회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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