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제자들에게 무면허 운전을 강요하고, 성적으로 학대한 30대 교사가 교육당국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전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북 장수군 한 중학교 A(30대) 교사는 지난 4∼5월 역사탐방 교육을 간다는 명목으로 제자들을 학대한 의혹을 받고 있다.
A 교사는 이 과정에서 제자들에게 강제로 시속 100㎞ 속도로 운전하게 하고, 골프장에 설치된 에어건으로 제자들의 성기에 바람을 쏘는 등 학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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