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제자 성폭행·흉기위협 20대 학원강사 2심도 징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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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제자 성폭행·흉기위협 20대 학원강사 2심도 징역 4년

10대 제자를 수십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학원강사에게 2심에서도 징역 4년이 선고됐다.

A씨는 2021년 5월께 제자인 B(14)양이 모친의 죽음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황임을 이용해 접근한 뒤 추행하고 지난해 7월까지 1년여 동안 수십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1심 재판부는 "선생으로서의 책임을 망각하고 오히려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성적 자기 결정권을 온전히 행사하지 못하는 피해자를 상대로 장기간 범행을 저지르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검찰 구형량(징역 3년)보다 높은 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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