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노동계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11차 ILO 총회에 참석 중인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과 한국노총 류기섭 사무총장은 전날 질베르 웅보 ILO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최근 한국 정부가 노동 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양 위원장은 "정부가 노사관계를 30년 전 독재정권 수준으로 악화하고 있다"며 "정부는 노동조합의 목소리를 전혀 듣지 않고 있으며, 사회적 대화는 전면 중단됐다"고 밝혔다.
정부를 대표해 ILO 총회에 참석한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양 위원장에 이은 기조연설에서 이 같은 노동계 주장을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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