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구대에서 열린 창틈 사이로 탈출했던 베트남인 중 절반 가량이 자수했다.
12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40분께 경찰이 집단탈주 사건 발생을 인지한 이후 이튿날 오후 2시 30분까지 도주범 5명이 잇달아 경찰과 출입국 당국에 자수했다.
사건 발생 직후 경찰은 베트남 출신인 광산경찰서 소속 외사요원을 중심으로 도주범 신원을 파악, 탈주한 당사자와 주변인 등을 설득해 자수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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