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인사들이 12일 윤석열 정부의 통일·외교 정책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정세현 전 장관은 "분단된 국가에서 우리가 쓸 방법은 우리의 경제적 우위를 이용해 북한이 군사적 요구를 하지 않게 틀을 짜는 것밖에 없다"며 "그것이 어떻게 보면 (DJ 정부 때의) 햇볕정책"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미국에 베팅하라고 하고 중국은 중국에 (베팅)하라고 하는데, 우리가 자초했다"며 "그런 상황을 초래한 것 자체가 외교 실패"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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