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부활한 일본 맥주...올 여름 ‘新맥주대전’ 승자는

(사진=연합) 2019년 시작된 ‘노재팬’으로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자취를 감췄던 일본 수입 맥주가 최근 한일 관계 회복 분위기와 엔데믹 등으로 부활한 가운데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맥주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하이트진로) ‘노재팬’ 운동 이후 일본 상품 불매운동에 따른 반사이익과 노이즈 마케팅 등으로 일본맥주의 빈자리를 채웠던 국내 주류업체들도 올 여름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신제품 출시와 제품 리뉴얼 등을 통해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출시 이후 4년 만에 라거 계열의 신제품 ‘켈리’를 출시, 출시 36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