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과외 앱을 통해 알게 된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정유정(23)의 범행 동기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는 가운데 5년간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며 온라인으로만 소통했던 그에게 살인을 부추긴 사람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교수는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은 2명이 저질렀다고 하는데 이들은 오프라인에서 만나지 않았다”며 “주범이라는 애는 학교 부적응으로 학업 중단이 된 상태에서 학교를 그만두고 집에서만 온라인으로 ‘한니발’ 등 고어물에 노출됐던 친구다”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물론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처럼 공범관계가 성립할 정도의 관계까지는 안 갔을 수 있다”면서도 “정유정의 프로필이 인천 초등학생 살인사건 주범과 굉장히 비슷하다”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