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9억원 빼돌려 '코인 투자' 징역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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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9억원 빼돌려 '코인 투자' 징역 3년

회삿돈 약 9억원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쓴 혐의로 기소된 직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 성동구의 한 의류 제조회사에서 자금 관리 업무를 담당한 김씨는 2021년 8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총 31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8억7천50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유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횡령한 회삿돈 대부분은 코인 투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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