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특보)가 전날 아들 학교 폭력논란을 반박한 데 대해 "‘더 글로리’ 현실판인 학교폭력 사태에 대한 전형적인 가해자 논리를 너무나 똑닮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아들 관련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주장한 이 특보의 입장문에 대해 "‘국민 여러분, 이거 다 새빨간 거짓말인 거 아시죠’라고 묻던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초 핵관(핵심 관계자)다운 태도"라고 거듭 비판했다.
이 대표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말했던 분이 바로 이 특보"라며, 이 특보가 지난 2019년 10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를 비판하면서 했던 발언도 다시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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