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전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에 세리에A에 진출해서 골까지 넣은 안정환이 같은 세리에A 후배 김민재에게 이적을 권유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해달라"고 부탁했다.
세리에A 중계 채널 스포티비(SPOTV)는 김민재의 올 시즌 활약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행보를 전망하는 'SPOTIME(스포타임) 김민재, 편견을 깨는 괴물'에서 안정환이 이런 주문을 후배 김민재에게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페루지아로 이적하며 한국인 세리에A 1호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안정환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우승 트로피를 쪼갠다면, 밑둥은 김민재의 몫"이라며 극찬한 뒤 "나폴리가 김민재를 영입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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