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울산과 총력전 예고...남기일 감독, "안현범-김오규 복귀로 더 강해졌어"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선두 울산 현대와의 맞대결에서 총력전을 가한다.

최근 리그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탔던 제주는 지난 17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1-2 석패를 당하며 리그 4위로 내려 앉았다.

남기일 감독은 "선두 울산은 쉽지 않은 상대다.하지만 울산도 하나의 상대일 뿐이다.결국 넘어서야 한다.안현범 등 체력을 보충한 선수들도 있고,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했던 김오규도 기용할 수 있다.우리는 그동안 위기를 극복하면서 더욱 강해졌다.울산 원정에서도 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