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등장한 '괴물 신인'이 데뷔 2경기 만에 대형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확실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신시내티 레즈의 새내기 엘리 데 라 크루즈(21)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데뷔 첫 홈런과 3루타를 잇달아 터뜨리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또 크루즈의 타구 속도는 시속 114.8마일(약 184.8㎞)을 기록, 2015년부터 스탯캐스트를 운용한 메이저리그에서 21세 이하 타자 중 두 번째로 속도가 빠른 홈런으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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