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부채한도 상향 안을 합의해 처리한 가운데 이에 대한 공화당 강경파의 반발이 계속되면서 하원의 입법 활동이 '스톱'됐다.
앞서 하원은 전날에도 이들 법안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법안 표결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 투표가 '찬성 206명 대 반대 220명'으로 부결되면서 실패했다.
공화당이 하원에서 근소한 우위를 갖고 있음에도 절차 투표가 부결된 것은 11명의 공화당 강경파들이 민주당과 함께 반대표를 행사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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