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회동의 '방식'을 놓고 장외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을 통한 공개 토론을 하자는 이 대표와 협상을 위한 비공개 회동이 필요하다는 김 대표 사이의 입장이 충돌하며, '대화' 자체에 합의한 이후 열흘이 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한 상황이다.
이날 국민의힘 확대간부회의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김 대표는 "대화는 논쟁하는 자리가 아닌데, 자꾸 논쟁만 하자고 하니까 답답한 노릇"이라며 "국정 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이야기 나누는 협상의 자리가 대화의 자리인 것이지, 토론하는 자리가 협상이나 대화하는 자리는 아니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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