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겨냥 "진영대결 하수인 자처…비극의 역사 반복될 것"

"민주당은 '전략적 자율외교' 길로 나아갈 것".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현충일인 6일 "민주당은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과 역사를 실질적으로 지키는 '전략적 자율외교'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어 "북한은 군사 도발을 이어가며 평화를 위협하고 신냉전의 파고가 한반도를 위협한다"며 "무책임한 '말 폭탄'으로 위기를 조장하고, 진영대결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편향적 이념외교'를 고집하면 언제든 비극의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고 했다.최근 미국·일본과 경제·외교·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공고화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