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MB정권 당시 언론 장악을 진두지휘한 인사가 방통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백골단으로 국민을 짓밟고 땡전 뉴스가 판을 치던 5공화국 시절로 퇴행하자는 것이냐”며 “입만 열면 자유 찾는 정권이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데 혈안”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은 ‘표를 잃는 한이 있어도’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독불장군식 국정운영을 고집하겠단 뜻을 밝혔다”며 “주권자가 위임한 권한으로 국민을 속이고 괴롭히는 양두구육 정권이란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며 했다.
이 대표는 정부여당을 향해 “민생경제가 위기의 늪에서 빠져 나오질 못하고 있다.지난달까지 무역 수지가 15개월 연속 적자였고, 27년만의 최악의 불황”이라며 “민생경제 좀 챙겨라.정쟁에 빠져 권력놀음 할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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