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인생 10년' 日배우들 "韓관객에게서 에너지 제대로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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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인생 10년' 日배우들 "韓관객에게서 에너지 제대로 받아"

"이 영화가 시간과 나라를 뛰어넘어서 전해질 수 있는 건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영화 '남은 인생 10년'의 주연 배우 사카구치 겐타로는 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관객에게 작품을 소개하게 된 데 대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마츠리를 만난 카즈토는 삶의 의지가 전혀 없다가 점점 자신의 인생을 살아간다"며 "영화를 보고 많은 것을 느끼기보다는 두 사람의 순간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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