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갯벌에서 해루질(밤에 갯벌에서 불빛을 이용해 어패류를 잡는 어로 방식)을 하다 밀물에 고립돼 실종됐던 2명이 해경에 발견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실종된 40대 여성 A씨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B씨가 수색 중인 해경에 발견됐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발견 당시 모두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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