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수비수 박주호가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정한 이유가 아내 건강 악화 때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갑작스러운 은퇴 결정에 많은 이들이 깜짝 놀랐고, 지난 11월부터 암 투병 중이던 아내의 건강이 악화돼 병간호를 위해 은퇴하는 것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기도 했다.
박주호는 "(이)승우나 (이)용이, 그리고 동료들이 '1, 2년은 더 할 수 있는데 왜 그만두려고 하냐'고 많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체력적으로는 1, 2년 더 할 수 있을지언정 그래도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때 떠나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이렇게 마무리를 하는 게 나 다운 은퇴인 것 같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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