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리톤 김태한(22)은 결과 발표 직후 '우승자라는 타이틀에 부담감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여기(벨기에)가 불어권이기도 하고, 베르디의 '돈 카를로'도 원래 버전이 불어"라면서 "베르디가 프랑스의 부탁을 받아 작곡한 뒤 작품이 크게 성공하면서 이탈리아어로 번역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한은 이날 1988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성악 부문이 신설된 이후 아시아권 남성 성악가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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