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에 찌들었던 거포 유망주, 8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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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에 찌들었던 거포 유망주, 8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게 적발돼 미국프로야구에서 퇴출당했던 거포 유망주가 8년 만에 메이저리그(MLB)에 복귀했다.

이후 좀처럼 복귀 기회를 잡지 못하던 싱글턴은 2018년 마이너리그에서 세 차례나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100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받은 뒤 휴스턴에서 쫓겨났다.

휴스턴에서 방출되면서 선수 생활의 갈림길에 섰던 싱글턴은 2021년 멕시칸리그 46경기에서 타율 0.321, 15홈런, OPS(출루율+장타율) 1.196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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