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등 개발사업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녹색연합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월 14∼18일 닷새 동안 만 18∼69세 국민 1천명에게 '설악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케이블카 설치 등 개발사업'에 대한 입장을 물은 결과 '반대'가 58.1%, '찬성'이 41.9%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대체로 반대가 찬성보다 많았지만, 20대 이하에서는 찬성 비율이 52.8%로 반대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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