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1인 출판에 도전, 여러 권의 책을 출판한 한 출판가는 “책을 만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으나, 판매는 그렇지 않다.가능성이 물론 커졌다는 것은 나 역시 동의하지만, 나를 포함해 다수의 1인 출판가들은 늘 다른 일을 하며 출판사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때는 틈새시장을 노리고, SNS 홍보 등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을 내는 것이 1인 출판가들의 무기였으나 이제는 대형 출판사들을 포함, 모두가 유사한 전략을 추구하면서 ‘무한 경쟁’ 체제에 돌입했다는 지적이었다.
또 다른 1인 출판가는 “SNS 홍보는 기본이 되지 않았나.그러면 이제 행사나 새로운 마케팅 통해 독자에게 다가가야 하는데, 결국 대형 출판사에게 유리한 상황이 된 것”이라며 “꾸준히 책 내며 지지해 주는 독자들이 생겨나기도 하는데, 사실 이것만으로는 현상 유지 정도는 될까.결국 독자층 확대를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도 병행해야 하는데, 억대 비용을 투자하는 대형 출판사들과의 경쟁이 힘든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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