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를 대하는 한국 야구의 가벼운 자세 [기자수첩-스포츠]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 논란 불거지자 나란히 사과.
이번 술자리 파문은 한국 야구가 ‘태극 마크’를 얼마나 가벼이 여기는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해도 과언이 아닌 사안이다.
야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전까지 2개 대회 연속 1라운드서 조기 탈락했고 아시안게임, 도쿄 올림픽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내며 국제 대회에서의 경쟁력을 잃었다는 혹평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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