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정유정(23)이 검찰에 넘겨졌다.
피해자를 특정한 이유, 살인충동을 가지게 된 시점 등 범행 관련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우발적인 범행'을 주장하던 정유정은 지난달 31일 밤 "범죄 수사프로그램을 보며 살인 충동을 느꼈고, 실제로 살인을 해보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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