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달 28일 밤에서 이튿날 오전 사이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아파트 5층 집에서 부친(70)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고 지하 2층 저수조에 시신을 은닉한 혐의(존속살해·사체은닉)를 받는다.
김씨는 시신을 숨기기 직전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아파트 지하 2층 저수조에서 부친 시신을 발견하고 오전 2시24분 집에 혼자 있던 김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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