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멤버 성추행 혐의를 받는 아이돌 출신 A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30일 강제추행 및 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명령을 내렸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강제 추행 혐의는 인정하고 유사 강간 혐의는 부인했으나, 피해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돼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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