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북한 발사체와 관련한 경계경보 위급재난문자 논란에 대해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오발령은 아니”라고 표명했다.
오 시장은 31일 오후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경계경보) 경위를 파악해보니 북한이 통상 동해로 발사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남쪽으로 발사한 상황”이라며 “1천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서울시로서는 즉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보를 발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특별시는 이날 오전 6시 32분쯤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를 발사함에 따라 서울지역에 위급재난문자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경계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투데이코리아”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