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21개월 딸을 데리고 여행을 다녀온 이용현(38)씨는 "결혼 10주년 기념이었는데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며 웃었다.
'슈퍼태풍' 마와르로 괌에 발이 묶였다가 전날부터 귀국한 관광객들은 예정에 없던 고되고 불안한 여행 속에서도 서로 배려하고 나누는 시민의식을 발견했다고 입을 모았다.
30일 0시10분께부터 제2터미널 입국장을 나오기 시작한 대한항공 탑승객들은 대부분 반팔 티셔츠에 슬리퍼 등 편안한 복장이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