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로 서식지가 훼손되면서 피해를 보지 않은 지역의 산양 밀도가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녹색연합은 작년 3∼12월 울진·삼척 산불을 겪은 응봉산 일대에서 산양 흔적 조사를 벌인 결과 서식지가 좁아지는 대신 서식 밀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기간 산불 피해를 보지 않은 응봉산 덕풍계곡 등 지역에서 발견된 분변 등 산양 흔적은 40곳에서 200곳으로 5배까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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