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추형은 기상하자마자 딸의 발을 만지며 맥박을 체크하는 특이한 모습을 보였다.
맥박을 체크하는 이유를 묻자 꽈추형은 "항상 버릇처럼 딸 동맥을 짚어본다.딸이 어릴 때 무호흡 증세로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다.그 후로부터 불안하니까 너무 곤히 자면 항상 발을 만지며 깨운다"라고 답했다.
기상한 꽈추형은 곧장 주방으로 이동해 냉장고에서 토마토 주스를 꺼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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