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이던 항공기의 출입문을 연 혐의를 받는 30대 A씨가 경찰에 "답답해 빨리 내리고 싶어서 문을 열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전날 대구공항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된 이후 진술을 일체 거부했으나 경찰 수사가 계속되면서 범행 동기 등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전날 낮 12시 35분경 제주공항을 출발해 대구공항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에서 착륙 직전 출입문을 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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