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홈런' 하재훈 "투수로 36세이브 했으니 타자로 36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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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홈런' 하재훈 "투수로 36세이브 했으니 타자로 36홈런"

지난 24일 처음 1군으로 올라와, 25일 인천 LG 트윈스전에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친 하재훈은 26일에는 3안타 경기를 펼치고 홈런까지 작렬했다.

"첫 선발 출전이어서 더 집중했다.첫 타석부터 홈런을 치고 싶었다"고 씩 웃은 하재훈은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한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와 일본프로야구에서 타자로 활약한 하재훈은 2019년 SK 와이번스(SSG 전신)에 입단한 뒤에는 투수로 뛰며 구원 1위(36세이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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