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시즌 11·12호 홈런을 날렸던 박동원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13호를 기록, 부문 2위 호세 로하스(두산)와 노시환(한화·이상 9개)을 4개 차이로 따돌리고 홈런 선두를 지켰다.
LG 선발 애덤 플럿코는 5⅔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산발 10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7승째를 거뒀다.
KIA는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안타 수에서 13-8로 앞섰지만, 타선의 응집력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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