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기대주 신유빈(26위·대한항공)이 혼합복식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단식 16강에 올라 세계랭킹 1위와 격돌하게 됐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이날 앞서 치른 혼합복식 8강에서 일본의 세계랭킹 2위 하야타 히나-하리모토 도모카즈 조에 0-3(8-11 5-11 6-11)으로 져 탈락했다.
신유빈은 여자단식 8강 진출 뒤 "굉장히 어려운 경기였고 고비였는데 이겨내서 다행"이라면서 "(마지막 게임) 10-10이 됐을 때 소름이 쫙 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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