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환경처장은 "육지의 경우 사람들이 쓰레기를 발견해 민원을 넣기도 하지만, 이곳은 갈대밭에 가려져 아무도 쓰레기가 있는지 몰랐다"며 "주로 태풍이나 만조가 되면서 해양쓰레기가 쓸려 들어왔거나, 낙동강 상부에서 밀려 내려온 일반 쓰레기가 쌓여 쓰레기의 '종점'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번 들어온 쓰레기는 손으로 빼내지 않는 이상 평생 갈대밭에 그대로 박혀 있다"고 덧붙였다.
갈대밭 사이에 박힌 쓰레기를 수작업으로 일일이 빼냈으며, 자루에 넣은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끌어 옮겼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